고향이 영주인 나는 어릴때부터 부석사는 자주갔었다. 집에서 멀지 않고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여서 절도 보고 바람도 쐴 겸 많이갔었다. 영주 부석사에는 무량수전이라는 국보가 있어 고향에 큰 문화유적이 있는 것 같아서 갈 때마다 내심 뿌듯한 마음이 있었다. 오늘은 경북 영주시에 있는 부석사에 대해 알아보자. 부석사란? -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왕의 명으로 세운 사찰로서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고운사의 말사이다. 부석사의 뜻을 직역하면 '뜰 부' '돌 석' 인데 돌어 떳다고 해서 부석사라고 한다. 직역하면 '땅에서 뜬 돌'이라는 뜻도 된다. 의상이 당나라에 유학길에 올랐을 때 선묘라는 여인을 만났는데 그녀가 의상을 좋아했다. 그러나 의상은 스님이어서 그녀의 마음을 거절했고 선묘는 바다에 몸을 던져 의상의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