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만장굴 소개 및 이용 안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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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2. 8. 13.
만장굴도 정말 옛날에 갔었던 기억이 있다. 생각보다 넓은구간은 굉장히 컸는 기억이 있다. 동굴하면 보통 안전모를 쓰고 몸을 숙이면서 요리저리 조심히 피해가는데 만장굴은 동굴인데 이렇게 크다고?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넓고 크다. 차도 다딜 수 있을 정도이다. 자연적으로 이렇게 크게 생긴건지 인위적으로 만든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어찌됐든 커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. 오늘은 제주의 대표적인 동굴은 만장굴에 대해 알아보자.
만장굴이란?
- 만장굴은 '만쟁이거머리굴'로도 불려왔는데 제주 말로는 '아주 깊다'라는 뜻이다. 약 10만~30만년전에 생성되었을거라 추측하고 있는데 처음 발견은 1958년 부종휴라는 사람이 발견하였다. 제주도 전체가 용암지대인데 이 굴 또한 그래서 용암동굴이라고 할 수 있다.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이루고 총 길이가 약 7.4km정도에 이른다. 만장굴 주 통로는 폭이 18m, 높이가 23m에 이르는 세계적으로도 큰 편에 속하는 동굴이다. 용암동굴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있지만 만장굴 같이 내부의 형태와 지형 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동굴은 거의 없어서 가치가 높다고 한다. 특히 제주관박지 등이 수천마리 거주하고 있어 국내 박쥐 최대 서식지라고 할 수 있어 생태학적 가치는 이루말할 수 없다.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번지이고 연락처는 064-710-7903이다.
만장굴 안내
- 만장굴은 가다보면 중간쯤 천장이 함몰되어 있다. 그 부분에 3개의 입구가 형성이 되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이 가능한 곳은 제2입구로 1km만 탐방이 가능하다. 만장굴에는 용암선반, 용암표석,용암유선 등 다양한 용암으로 생성된만큼 용암동굴생설물이 발달되어 있으며 관람가능한 끝부분에 가면 7.6m정도 되는 용암석주가 있는데 이 용암석주의 크기는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. 만장굴에는 박쥐 뿐만 아니라 땅지네,농발거미,진드기,가재벌레 등 생물이 서식하고 남조류 및 녹조류 등의 식물들도 찾아볼 수 있다.
※ 용암선반 : 용암의 일부가 벽면에 달라붙어 굳어 마치 선반과 같다고 해서 불리는 구조
※ 용암표석 : 동굴내부의 용암이 흐르다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정지한 암석(거북바위)
※ 용암유선 : 용암의 수위가 낮아짐을 의미하며 옆으로 길게 줄모양으로 나타남
요금 안내
구 분 | 개 인 | 단 체 |
어 른 | 4,000원 | 3,000원 |
청소년 | 2,000원 | 1,500원 |
군 인 | 2,000원 | 1,500원 |
어린이 | 2,000원 | 1,500원 |
※ 무료대상 : 도민, 경로(만65세 이상), 장애우, 국가유공자 등 / 할인대상 : 청소년(20 ~ 24세까지) 등
입장시간 및 관람시간, 해설시간 등
- 입장시간 : 09:00 ~ 17:00
- 관람시간 : 09:00 ~ 18:00
- 휴관일 : 매월 첫째 주 수요일
- 총 소요시간 : 약 1시간 내외
- 해설시간(총8회) : 09:00 / 10:00 / 11:00 / 11:50 / 12:40 / 13:30 / 14:20 / 15:10
※ 상황에 따라 해설 시간은 변동될 수 있음
기타사항
- 만장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추운수가 있어서 여름에 갈 때 얇은 바람막이나 가디건 등 겉옷 준비가 필요
- 동굴이다 보니 습한환경에 위에서 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 모자나 후드가 달린 옷이 좋음
- 바닥이 울퉁불통하여 물이 고인곳이 많아 신발을 다 젖을 수 있으니 장화나 편한신발을 신는 게 좋음
-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만 곳곳에 어두운 부분이 있어 휴대폰 조명이 필요(배터리 충전은 필수 요소)
오늘은 만장굴에 대해 알아보았다. 제주도 여행을 할 계획이거나 하고 있는 중이라면 만장굴도 추가하여 무더운 여름 쉬원한 관광지로 추천한다.